Q. 연애 경험이 없는 남친이 자꾸 우리 관계를 불안해하고 투정부리고 찡찡거리는데 처음에는 귀엽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조금 지쳐.. 남친 상황이 힘든 건 이해하겠는데 나도 할 일들이 있는데 너무 자주 통화하고 싶어하고 거의 매일 만나고 싶어해. 그리고 통화를 못 하거나 며칠 못 만나면 서운한 티를 많이 내. 남친을 많이 좋아하지만 솔직히 지치는데 어떤식으로 얘기해야할까..? 그냥 참는게 나을까..?
깊은 대화로 마음속 불안을 풀어내주는 수밖엔 없을 것 같은데... 주로 못 만날 때 어떤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서운한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자. 대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자기가 왜 참어... 일단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눠보자 그런 건 보통 연애 성향 차이도 있고 일단 자기 말대로 남친은 연애가 처음이라 더 그런 것 같으니까
분리불안이구만.. 솔직하게 얘기꺼내야지모ㅜ 참는건 절대 노노 그대~로 정떨어져서 헤어짐루트야
나 너무 찔린다.. 어렸을 적에 분리불안 엄청 심했었고 연애경험이 적어. 나는 자기 남친만큼 매일 만나고 싶어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떨어져있을 때 가끔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훅 치고 올라오면 좀 힘들어하는 편이야.. 내 남친도 내 이런 모습에 힘들어할까봐 좀 걱정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