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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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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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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 너무 헌신적인데 조언해줄 자기 구함..😭


나는 일단 바이고 여자도 남자도 다 만나봤어. 근데 내가 봐도 나 좀 헌신적인 것 같아...
내 일상도 있는데, 그 사람 연락이면 후다닥 받으려고 하고, 내 일정을 조정해서까지 그 사람과 함께하려는 시간을 늘려. 근데 나도 정도가 있으니까 아예 일상을 망치지는 않는데... 그래도 상대가 좀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어.

선물 같은 거 줄 때도 비싼 건 아니더라도 최대한 좋은 거 주려고 한참을 끙끙거리면서 고르고, 이벤트도 하고 그러는데 이게 약간 좀 과하달까? 근데 내가 그냥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그리고 불안함도 좀 있는 것 같아. 특히 여자친구 만날 때. 요즘 워낙 여성 타깃 범죄 뉴스를 많이 접해서 그런가, 밤에 연락 안 되면 애타고 걱정되고, 집에 잘 들어간 건지, 무슨 일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 그래서 내 할 일을 제대로 못 해. 밤 늦게까지 연락 안 된 날, 엄청 애타고 걱정했는데 여자친구가 일찍 잠들어서 연락 못 받은 적도 있었거든. 이런 날이 여러 번이면, 여자친구가 그냥 피곤해서 일찍 잠드나보다 하면 될텐데 항상 최악을 가정하고 힘들어 해.

헤어지는 것도 최근에 두 번 정도는 다 내가 차였어. 싸우거나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고. 근데 난 정리 다 못한 채로 헤어졌던 거야. 그 사람한테 쏟은 게 많다보니 관계가 끝나고나서 너무 허무하고 힘들더라고.

연애할 때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건 맞는데 난 너무 나 자신이 너무 힘들어질 때까지 헌신한다고 느껴서... 좀 개선해보고 싶은데 좋은 사람이 생기면 또 목 매달고 헌신적으로 변한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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