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7개월째 됐는데 남친이랑 관계 맺은지는 한달 되어가서 혹시나 그냥 만약에 임신되면 어떡할꺼야? 라고 물어봤는데 정색하면서 "바로 지워야지 그럼 어떡해??"이렇게 말해서 순간 너무 벙쪄서 아무말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기분 안좋아 보였는지 갑자기 얘기 하더라고.. 전에 만났던 사람이랑 그런 일(낙태)을 겪어서 본능적으로 그렇게 말하고 행동 했던거 같다. 이런말을 하더라고 .. 근데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네 ..
헉..ㅠ 너무하다 진짜 아무리그래도
원래 진짜 말도 예쁘게 하고 착하고 진짜 잘해주는데 저런 반응이 나와서 나도 당황스러웠어 ..계속 만나도 될까
내가 봤을때 포인트는 이전 연애에서 임신 경험을 했다했을때... 피임을 다 했는데도 임신을 한건지 아님 어쩐건지 그게 좀 중요해보이고 지운다는건 현실적인 반응 같긴해... 이거는 가치관 차이도 있을것 같아서 어려운 문제 같아 그런일 없게 피임 잘해야지 라는 반응이 더 나았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
이전에 그런경험 있다는게 더 충격적일 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이전 연애에서는 어땠는진 몰라도 자기랑은 피임 꼭 잘해서 그럴일 없길 바라
22 이중피임 꼭 해
....? 반응이 매우 잘못된 거 아냐? 그땐 그때고 지금 자기랑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건데 마음가짐 똑바로 하고 말도 조심해야지
몇살인데??
ㅜ 상처야...
나 21 남친 23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당연히 지워야하는건 나도 동의하는데 말투가 너무 기분나쁨. 그리고 갑자기 묻지도 않은 과거 낙태경험을 말한다? 괜히 좀 찜찜할듯. 그리고 어쩌다가 임신하게 됐는지 물어보고싶네. 피임했는데 물풍안해서 된건지 피임을 안한건지.
그니까; 낙태시킨경험이라니.... 솔직힌 남자 잘못이 크지
둘다 많이 어리긴하네.. 저 반응이 나오는게 이해는 되지만 낙태경험이 있다는게 2차 충격이다;;
나도 낙태경험이 있다는거에 충격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