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연애초반인데 남친이 조금 부담스러워...
남친이 만날 때 집 앞에 데리러 오기로했는데 매번 약속시간 한시간도 더 전에 와서 기다려.. 난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으니까 나 신경쓰지마 니가 늦어도 얼마든지 기다릴수있어! 하는데 나는 괜히 준비하는데 조급해지고 기다리니까 미안해지고.. 시간 맞춰오래도 신경쓰지말라며 자기는 기다리는거 설레서 괜찮대ㅋㅋ내가 안 괜찮다는데..
그리고 데이트때 음식 고를때도 만약 내가 메뉴를 골라서 이거 괜찮아? 하면 우리 ㅇㅇ랑 먹는거면 내가 싫어해서 안먹는 청국장도 먹지~ 이런 대답을 해..ㅋㅋ ㅇㅇ랑 먹는거면 다 좋지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 대부분 이런식이야 '내가 싫어하는것도 너를 위해서라면 가능' 화법을 이해를 못하겠어
나는 싫다고 한 행동은 서로 안 해야한다를 베이스로 깔고 가는데 남친은 모든 방면에 싫은 티를 안내.. 다 좋아 다 괜찮아 연락을 안해도 다 이해하는 척 마음 넓은 척 하는게 나에게 다 맞춰주는 사랑꾼같은 본인 모습에 취해있나 싶기도 해..
평소에 별다른 취미나 만남같은게 없는 사람이라 더 그런가? 그냥 나밖에 없는 느낌?
너무 나만 바라보고 맞춰주는거에 급급한 것 같아서 좀 부담스러워... 자아가 없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느끼는 내가 이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