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는게 점점 부담이 돼...
남자친구가 1주년 선물을 안준지 3달이 다 되어가... 근데 뭘 받든 난 고마워할텐데...
1주년 데이트하고 3주정도 지나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고민하다가 못 정했대... 근데 시험기간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하고 넘겼는데...
점점 길어지니까 1주년 전에도 나를 생각한 적은 있을까 하고 두려워졌어..
그래서 카톡을 하면서도 늘 불안해 하면서 나를 사랑하는거 맞겠지? 라고 의심하고 있는 내가 너무 힘든거야...
이거를 대화를 하고 받는다고 생각하면 내 딴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해
진지하게 얘기를 꺼내는것도 남자친구가 상처받을까봐 그걸 보는게 난 더 불편하고 싫어서 못하는 내가 나도 너무 답답해...
20살이라 학기중에는 만나려면 편도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내가 가는거 아니면 못봤어... 종강이 되어도 내가 운을 떼지 않는 이상 만나자고 말하지도 않아... 정말 나를 좋아하는게 맞을까 늘 생각해 너무 힘들어...
긴 이야기 봐줘서 고마워... 쓰다보니 횡설수설이네 울고 진정하고 쓴 글이니 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