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연애를 하고 있구 200일 넘게 사귀었는데
제대로 장기 연애는 처음이고 내가 느끼는 이런 감정들이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어..! 그냥 얘랑 안맞는 건가 싶기도하고..
1. 뭔가 이정도 되면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이 들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야길 안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좀 불편해
오히려 남친보다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거 같고..
2. 나도 자격증이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열심히 내 삶도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수시로 외롭다는 감정이 들어
심지어 내일 시험이라 준비중인데 그냥 좀 외로움.. 다정하게 남친이 내일 시험 힘내라던지 이런 말도 .. 내가 좋아할 말도 알아서 안해주는게 내욕심인건가 싶고 별 생각이 다들어
3. 마지막으로는 서운한 ..? 건데 8시 15분쯤에 내가 보낸 카톡에 답장을 ㅋㅋㅋㅋ 하나 보내고서는 답장이 없더라고(이런 경우가 잦아서 더 그런가봐)
나도 이젠 보낼 힘이 안나서 걍 안보냈어
내 남친은 알아서 카톡 하나 보내주는게 그렇게 힘든걸까 싶은 생각이 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