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남자친구한테 표현하는 말들이 머리에서 막 떠오르는 거야?? 난 진짜 안 떠올라.. 남친이 좋아한다 하니까 나도 좋아한다 듣는 그 순간에만 좋아지고 집으로 갈 때는 진짜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싹 변해;;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안 좋아해서인지.. 이 사람이 뒤가 구릴 거 같고 그래서 거리감 느껴져 😭

보통 자기는 그런 마음을 깊이 나누는 건 며칠 정도 사귀면 가능해져..?

딱 어림잡아서 시간으로 표현하긴 어렵구.. 일단 둘이 같이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편해지다 보면 어느정도 신뢰가 생기는데, 그러다가 서로 되게 의외의 면?을 발견하거나, 예전에 있었던 어려움이나 상처나, 아니면 각자의 삶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좀 더 서로를 깊이알고 더 좋아하게 되는거 같아! 데이트하면서 일상대화도 좋지만 이런저런 대화 많이 해봥! 평소에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라던지..

그런 날이 오겠지? 🥺 고마워 더 자주 만나보고 대화도 많이 해봐야겠다 뭔가 우린 속 깊은 얘길 잘 안하구 가벼운 대화만 하고 있거든

나두 여기에 동의 !!!

연애에 상처가 필연적이라는 말 들으니까 뭔가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아 내가 인간관계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을 잘 못 믿었거든 😭 상처받는 거에 익숙해지고 강해져야겠지

나도 그래 ㅎㅎ 언제나 버림받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늘 사람을 못믿어 그래서 결국 상처를 많이 받긴 하지만 그냥 이젠 어쩌겠어 이게 나인데~ 생각해 ㅎㅎ 그렇게 의심많은 날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구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해 ㅎㅎ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부딪히고 깨질거, 그게 내 선택의 결과인게 덜 후회가 되지 않겠어? 상처를 받으면서도 결국엔 경험이 되고 그게 사람보는 눈을 마련해 주는 것 같더라구 이러나 저러나 인생은 쉽지 않다😊

응응 고마워 나도 내가 하고싶은 대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볼게!!

소개받아서 사귀게 됐어! 성격은 참 좋은데 내가 막 일부러 안 좋은 점 찾아서 정 떼는 기분이랄까 🥲 남친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이런 생각 갖고 있는 나랑 사귀어주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