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별로 안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맘을 열기가 어려워.. 어떻게해야될까 자기들?
나도 그사람을 괜찮다 생각하니 사귀는데 엄청 좋아한다 이런 맘이 들기가 시간이 오래 걸리네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나? 이렇게 느끼고..
내 맘이 깊어지기 전에는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연기를 해야되나..? 왜이럴까ㅠ
난 약간 상대방이 노력하고 이런거에 신뢰랑 좋아하는 맘이 쌓이나봐
근데 연애는 둘이 하는건데 처음에 상대방을 너무 노력시키는것같아 내가 어떻게해야할지ㅠㅠ
그냥 마음이 말하는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안될까 어떤 기준에 맞추려고하지말고
마쟈 근데 상대방이 약간 내가 하는방식대로 너도 해줘라 이런 느낌이라 고민이 들어쑤ㅠ 나보다 더 섬세 예민한것같아
나도 그래서 완전 자만추 ㅠ
상대방도 그 노력이 힘들면 떠나가고 자기도 자기가 자연스럽게 더 푹 빠지게 되는 사람 새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사랑이 어느 정도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또 노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좋아져야되는것도 있는거 같고 어렵다!
자기는 연애할때 상대방 어떤점이 좋아서 만나써?
나 연애경험 한번밖에 없는데... 소개받았는데 매일 몇시간씩 눈 마주치고 (둘다 눈 마주치고 얘기하는 스타일이라서) 얼굴보며 깊고 얕은 과거, 최근 이야기들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그 시간이 매번 즐겁고 며칠도 안돼서 빠져들었어 ㅎㅎ 근데 헤어지고 아직 이렇게 자연스럽게 푹 빠지는 사람 못만나서 이런거 바라지 말고 억지로 만나면서 노력해야되는건가 고민 걱정이 많아 ㅠ
나에대해서 진지하게 궁금해하면서도 장난스런 반응도 적절히 있고 티키타카도 잘되고 그런 사람이었거든 ㅠ 사실 오늘 소개받은 사람이 사람은 되게 괜찮은편인거 같은데 이런거 하나도 안될거 같은 사람이라서 만나보는게 의미있나 고민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