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연애두 인간관계 안에 범주라 어렵고 알아가야하는게 많은것 같아.
이럴 때마다 헤어지고 싶은데 이것도 결국 누굴 만나든 다 거쳐가야 하는 과정인 것 같고 배움인 것 같아서 여기저기서 도움도 받고 하면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러니까 넘 힘들다 진짜 엉엉 지금은 또 인간관계도 다 끊어서 더 그런 것 같아..
나도 참 연애를 끊이지 않고 해왔지만 할때마다 어려운 거 같긴 해.. 근데 좀 신기한건 이전 연애까지는 자주 싸우거나 잘 안맞으면 아니 내가 굳이? 하면서 맞추기보단 헤어짐을 택했는데 지금은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람 만나서 맞춤을 선택하게 되더라
나두 사실 회사다운 직장 생활은 해본적 없는데 남자친구는 직장 다녀! 게다가 서로 너무 다른 직업군, 전공도 완전 달랐어! 그래서 서로 이해 못하긴 하는데 그냥 이해 못하면 “나는 잘 모르겠지만 힘들겠다 요즘” 이런 식으로 말하고 서로 그렇게 해! 글구 혼자만 맞추는 거 같다 싶으면 점점 자존감 떨어지니까 그냥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이렇다 저렇다 모르겠다 말하는 게 최고..
남자친구도 연애초반부터 혼자 속 썩이다가 나 혼자 지칠 것 같다고 힘든 거 있으면 꼭 말하랬는데 내가 말하는 걸로 인해서 헤어질까 봐 무서운 마음이 엄청 크긴 해… 말하자고 수십 번 마음 먹었다가도 막상 얘기가 안 나오더라 ㅠㅠ 그래도 말하는 게 맞겠지…??
솔직하게 말했다고 헤어질 정도의 신뢰는 아닐거라 생각해!! 다 말하고 더 신뢰 쌓구 행복한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