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못해봤는데 어쩌다보니 섹파? 같은게 생겼어. 나는 연애하고 싶은데 얜 그럴 생각이 없거든? 원하는게 다르니까 안 만나는게 맞는 거 같은데 몸도 좋고 다정해서 안만나기가 쉽지 않다… ㅠㅠ 어쩌는게 좋을까…… 내 친구들은 섹파이런거 다 이해못해서 고민이어도 말도 못꺼내겠구… ㅎㅋㅋㅋ
나는 섹파.. 까진 아닌데 나중에 내가 감정이 더 생길까봐 겁나더라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끊어냈어 살짝 슬펐지만 이게 맞는거 같아서..
하이고 ㅠㅠ 다들 슬픈 과정을 거치면서 살고 있구나. 잘했어.. 나도 용기 내야겠다
고1때 어쩌다보니 생긴 적이 있었는데.. 그 오빠랑은 나중에 서로 사귀고 데이트도하는 연인사이가 되었었음. 그런데 아무래도 시작이 그런 사이였어서 너무 죄책감들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 했었어. 더 좋아지기전에 끝내자란 마음으로... 그런데 차라리 시작도 말았으면 좋았을 걸 여전히 가끔 생각해. 그럼 지금 남친에게는 나의 처음을 줄 수 있었을 텐데 싶더라고.. 내 남친은 내가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