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락 문제로 왕창 이야기햇다가
서로 노력해보자는 방향으로 오늘 결론낫는데
오늘 바로 또 말도안하고 잠
술들어가서 그럴수는 잇는데..
아니.. 그럴수잇나?
날 생각햇으면 일찍 잘 것 같다 이정도는말해줄수잇는 거아니야??..........
진짜 서운한데 이거 내가 너무 예민한 거야?
아니 엄청서운한데..... 개선 할 의지가 있냐고 내일 한 번 더 대화해봐
오키... ㅠㅠ 고마워 내가 예민한 건 아니구나.......
술 먹으면서 얘기한 거면 내일 아침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어때??
아니 술은 걔 혼자 마셨어... 일단 아침에 한번 더 물어보긴 해야겠다 고마어..
자기가 너무 속상해하거나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밤 푹 자보자구!!
사람 성향마다 다른 거 같애! 나랑 남자친구는 그냥 집 왔다 하면 하루종일 연락 안 하기도 하고 얘기하다가 그냥 잠들면 자는 걸로 알고 각자할 거 하기도 해!
걔 성향인걸 받아들이는게 훨씬 빠르고 좋은거같긴 해 마음대로 안 돼서 문제지만...ㅜㅜ 고마어 나두 성숙한 사람이 되어보도록할게!!! 🥺🥺
나도 반년 넘게 걸려서 받아들인 거야! 이때동안 연애는 그냥 집에 있어도 연락 계속하고 그랬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아니더라구! 근데 나도 받아드리니깐 할 거 편하게 하고 좋더라! 그치만 자기가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다면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
나도 할 수 있겠지?? 나는 이런 부분만 빼면 얘가 정말 좋거든 좀 놓는 걸 노력해야겠어.... ㅜㅜ 고마워 진짜 🥺🥺
박코라는 유튜버가 다이어트 한다고해놓고 말도없이 혼자 치킨먹은걸로 비유하더라 그 부분에서 예민한거 맞다고 생각해 남친을 변화시키거나 자기가 남친특성을 받아들이거나 선택해야하는데 남을 변화시키기 보다 스스로를 변화시키는게 더 쉽지 자기는 왜 말도없이 자는게 싫어??
근데 내 남자친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기 전에 핸드폰하는걸 싫어했고, 눈을 감으면 본인도 모르게 잠드는 사람이었어 자려고 의식하고 자는 나와 다르게 잠시 쉬려고 누워도 잠드는 사람이란걸 알게 되고는 받아 들였어 그래도 나는 남자친구에게 잔다는 연락을 받고 싶다고 말했고 여전히 백프로의 확률은 아니고 60프로 정도이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어
그 노력으ㅣ 한 부분이 말하고 자기??... 라고 생각해서 서운한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일찍 자는건 괜찮으니까 말해 달라고 했었거든 말을 안 하구 자면 자꾸 기다리게 돼서 그게 좀 우울하더라 스스로가....ㅠ 어쨌든 결국은 잘 안 지켜졌지만..!! ㅠ
내가 답글달때는 자기댓글이 안보였는데!!! 롱디면 할수있는게 연락뿐이라 더 서운하지...우선은 사람이 확바뀌긴 힘들고 오늘은 특수한 상황이니깐 조금 용서해주자 용서해야 자기가 괴롭지 않으니까!! 그러고 내일 남자친구에게 "사람이 한번에 바뀔수없다는걸 알지만 약속한 날부터 지키지 않아서 속상하다"고 말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특성을 받아들이는걸 포기라 생각하던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 아무쪼록 자기가 더이상 안 서운하면 좋겠당 ㅠㅠ
자세한 스토리는 잘 모르겠디만 오늘은 일단 푹 자고 내일 해 뜨면 더 대화해보자. 남친이 구체적으로 요구해야 알아듣는 스타일일수도 있어! 예를 들먄 '잠들기 전에 잘 자라고 해줘'라고 얘기하는거지
알았어 내일 아침에 한번 더 대화해볼게!! 넘 고마워...... 🥺
진짜 말 안하고 자는거.. 결국 바꿀 순 없고 이해 해줘야 끝나는거 같애 ㅜㅜ
내가 포기하는 게 빠루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아직 마음이 잘 안 돼...... 노력해보려구 🥺🥺 고마워!!!
개시키 내 전남친 생각나네 ㅠ
이해하기 싫지만 이해하겠다고 말해줘 하지만 너가 나를 위해 10번에 한번이라도 자기전에 문자를 남겨놓아주면 내가 안심될것같고 고마워할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