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락이 너무 안 돼서 차분하게(절대 감정적 X) 얘기했는데 장문의 카톡이 왔어. 내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헤어져야 하는걸까?ㅠ

점심시간도 짬을내서 명상한다고 말했자나. 주말동안은 너에게 계속 신경을 써야 해. 마음대로 명상도 못 하지. 솔직히 말해서 무언가에 계속 신경을 쓴다는건 편히 쉬지 못하는거야. 뭐 해줘야 하나 밥은 어째야하나 너에겐 당연한거 같은지 모르겟지만 피곤해. 평일에는 회사일에만 신경쓰고 내 일에만 신경쓰니까 편하게 느껴져. 그래도 연락은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맘에 안든다하지. 아까는 이제는 뭔가 지친다는 생각을 햇어. 원래 내 주말은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쉬는거엿는데 연애를 하니까 함께 시간을 보내는건 당연하지만 나만의 시간은 그만큼 없어진거지. 나만의 시간도 필요해. 나도 충전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