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네.. 썸탈땐 계속 연락오고 만나자고 하고 전화하자하고 난리치더니 사귀니까 연락도 뜸해지고 바쁘다 힘들다 피곤하다 입에 달고 살고..100일 까먹을거 분명하다 싶어서 두고보고 있다가 정말 까먹었길래 헤어졌어 이 기간동안 몇번이나 헤어지자고 했는데 걘 아니다 잘하겠다 미안하다 싹싹 빌어서 착각했는데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하더라

썸 턀 때보다 연락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다만 서로 애정이 줄어든 것 같으면 헤어짐을 고민해봐

연락의 빈도로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이라면 그래도 자기항테 잘하고 있고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 아닐까?ㅜㅜ 연락의 빈도는 사람마다 진짜 달라서 사랑의 기준으로 세우긴 어려운 것 같아 ㅜ 남친 입장에선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는데 연락 조금 안하는 걸로 왜 그러냐 할테지. 그러면 연애초엔 그랬는데 왜 안 그러냐 변했다 라고 말하지 말고 진지하게 연락을 더 해주는 게 니는 좋다 조금 서운하다. 라고 너의 생각을 차분히 얘기해봐. 근데 여기서 포인트는 그렇게 차분히 해결하자는 식으로 너의 감정을 표현했는데 남친이 나는 이렇다 라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너의 방식이 잘 못이다라는 듯 얘기한다면 난 더이상 같이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원래 그런사람이면 맞춰가면 된다 생각하고 대화를 해볼텡데 원래 안그랬는데 변하는 건 내 기준으로는 그 사람이 나를 흥밋거리 정도로 생각했다 싶어 별로일 듯해.. 난 결혼3년차인데 남편은 나랑 연애 5년하고도 언제나 한걸같았고 결혼한 지금은 또 다르게 더 깊이 아껴주고 연락도 자주해. 상대에 대한 고마움, 애정을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한 거 이야기할게 더 많을 텐데 말야.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사람이라 생각하니까 걱정되는거, 관심도 더 커지고 말야. 나는 상대방이 만약 그렇게 변한다면 그냥 조용히 정리 할듯해. 내가 얼마나 소중한데 서로 귀하게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굳이 왜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