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이 알바 전에 하시던분 갑자기 아파져서 그만두셨다곤 했지만
이건 런하신거야 런
하면할수록 욕이 나온다
스무살짜리 것도 돈없어서 학원비 홀로 버는 애한테 이러고 싶나? 아니 사장들 자기 맘대로 시간 바꾸고 몇시까지 나와라 막 당기는게 정상임?
다들 이래? 아니 내가 어딜 가거나 수업듣거나 이런 일정이 없을 뿐이지 사실상 남는 시간엔 공부해야하는데 (이미 사정도 진즉에 설명했음)
걍 그만두기 전까지 쭉쭉 뽑아먹을 기세네
전임만큼 주지도 않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 분이 나보다 시급 더 높은데 일은 내가 더 하는듯
환멸난다 진짜 절대 하지말라고 리뷰라도 남기고 싶지만 남기면 백퍼 나인거 알듯
자꾸 스무살인데 이것도 다 경험이다 이지럴하는데 표정관리 불가능임..... 심지어 실수긴 하지만 원장이 내 충전기 선 박살냄... 사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내가 눙물을 머금고 케이블만 따로 주문함.. 머리털 다 뽑힐듯
+) 정말 우연히 새로 들어온 쌤 근로계약서를 봐버렸는데 나보다 시급 높았을때의 심정은 진짜...... 눈물밖에 안 나왔음. 학원에 있었는데 진짜 엉엉 울고 싶은걸 이악물고 참고 어두운 얼굴로 애들 지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