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바사인듯ㅠㅠ 약먹으면 감정 날뛰는거 더 심해지는 사람도 있고.. 난 pms 엄청 줄어서 편해졌어

난 원체 생리를 안 해서 피임약 먹었던 사람이라 그런가 피임약 먹고 PMS랑 생리통 심해져서 고생 좀 했어ㅠ

나는 피임약 완전 강추... 최근 첫 해외 출장 있었고, 낯선 환경에서 불편한 사람들이랑 일하는 것도 빡치는데, 생리까지 하면 진짜 꼭지 돌 것 같아서 여행 대비 목적으로는 첨으로 피임약 먹었거든? 덕분에 완전 천국이었고 두고두고 잘 했다고 생각해서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다녔어!! pms고 머시깽이고 일단 여행 스케줄 있음 무조건 추천이야. 이거 하나만 신경 안 써도 살 것 같음... 룸메 눈치 안 봐도 되는 게 제일 좋았고! 생리대도 안 챙겨도 되지 호텔 시트에 묻을까봐 잠 설칠 일도 없지 진짜 짱짱이었어

깨알 팁 주자면... 해외 스케줄인거면 시차 고려해서 먹어~~ 예시 상황)시차 9시간! 현지에서 매일 아침 6시 깨자마자 먹을 수 있게 한국서 오후 3시마다 먹기!! (현지에서는 자기 전에 탁상에 약이랑 물 세팅해놓고 진짜 알람 울리면 눈 감은채로 꿀떡했어. 낮엔 외부활동 있고 밤엔 피곤에 쩔어 잠들테니까 새벽이 제일 변수가 적겠더라고~~) 출입국일에는 비행 시간에 따라 좀 어려울 수 있는데, 그건 그냥 포기했어. 어차피 생리 지연 목적이면 하루 빼먹는 건 큰 문제 안된다고 해서!!(돌아오는 날도 대충 먹음. 난 스케줄 동안만 좀 버티길 바랐던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