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서 같이 찍은 셀카 말도 없이 엄마한테 보내는 남친 어때..?. 평소에도 어머니 아버지 사이 안좋으신데 남친이 어머니 챙기는 스타일이라 데이트 중에 연락도 자주 오시고 어머니가 남친한테 의지를 많이 하셔 첨엔 그래도 아들이 엄마 잘 챙겨서 보기 좋네 싶었는데,,
장거리였다가 나 만나고나서 편하게 보겠다고 학교 근처로 나와서 자취했었거든 근데 어머니가 너무 외로워하시고 힘들어하시는 것때문에 두달만에 방 빼고 다시 본가로 들어가더라
남친도 엄마 힘들다는데 내가 옆에 있어줘야지..이러고 데이트중에 전화받으러 가서 한시간씩 자리 비우고 막 그래
그렇다고 쩔쩔매고 엄마를 너무 사랑하고 그런 건 또 아니거든 전화만 하면 싸우는데 그냥 애증? 연민? 인건가 아빠에 대한 분노가 너무 커서 엄마를 더 챙긴다고 하긴 하던데
보면 볼수록 마마보이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