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여사친문제때문에 처음으로 글 올려보는데 남친(3살 연상)이 주말마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안전요원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여자애(나보다 1살 어림)가 저번주에 새벽 두시에 감성에 젖어서 내 남친한테 자기 알바할 때 미숙하고 감정기복 심한데 잘 받아줘서 고맙다 대충 이따구로 장문의 카톡을 보내서 내가 뒤집어졌었거든.
남친은 나만 바라봐서 흔들리지도 않고 개의치하지도 않고, 나도 남친의 다른 여사친은 신경이 안 쓰이는데 그냥 걔가 유난히 눈엣가시야. 남친이 엔프피여서 장난기가 많아서 서로 쉬는시간에 장난치면서 논다고 할 때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기어코 사단을 냈네^__^ 심지어 예전에 내가 남친 알바하는 곳에 끝나고 데리러 간 적도 있어서 눈도장도 찍었는데 그렇게 했단게 화나. 그렇다고 남친한테 알바 그만두라고하면 너무 간섭이겠지? 남친은 그 일 좋아하거든. 일단 내가 화나서 울면서 그년이랑 말도 섞지 말라고 얘기는 했는데 에휴 모르겠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