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연애해도 헤어지는 건 늘 똑같이 엄청 힘들고 아프다.
나이도 들고 연애경력도 길어지면 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 어떻게 힘내는게 좋을까!
토닥토닥..새로운 거 배우기 어때? 아님 아님 새로운 곳으로 여행! 새로운 자극을 받는게 꽤 도움되더라고
그러게 주변이 환기가 되면 확실히 낫긴 할거야…
나 어제 8개월 남친과 헤어짐…나이들수록 사랑이 더 힘들어져서 괴롭지만 이번 남친도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만났거든?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고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날테니 지금 실망하지 말고 조금만 아파하고 일상에서 행복해지자.
맞아 나도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몸이 왜이렇게 축축 쳐지는지.. ㅎㅎ 인연이 아니니까 헤어진거 뿐이었어 우리 둘 다 흐억
프로필 사진 한 장 찍는 거 어때? 나의 이 시절을 예쁜 사진으로 남기고 나중에 보면 잘 지나갔다 생각 들거야!
사진 찍는 건 생각 못했는데 좋은 생각이야💡아마 나중되면 헤어진 건 별 일 아닌 일로 느껴지고 내가 저땐 저랬구나 이런 것만 보일 것 같아 ㅎㅎ 고마워
내가 쓰는 방법이라 자기한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나는 헤어지기로 결심한 이유를 계속 상기해. 그리고 안 헤어지면 벌어졌을 더 나쁜 일을 생각해.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해. 물론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아니라 관계성의 단절에 대한 힘듦은 어쩔 수 없이 남아있지만, 그건 다른 관계성들을 통해서 복구하는 거 말곤 방법이 없더라구.
나도 시도해볼게. 어쩌면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이 관계는 당장은 행복했지만 언젠가 끝이 날 수 밖에 없는 관계였거든. 어차피 정리해야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맞았다 라고 자꾸 자꾸 생각하고 있어. 맞아, 더 나쁠 일이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야. 댓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