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여대가 없어져야한다는 남자친구와의 대화
(괄호가 나)
여대는 없어지는 게 맞지 않냐
과거에는 여성의 교육권이 보장되지 않아 여성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대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더 높고 여성들이 교육에 있어 차별받는 것이 없지 않느냐
(여전히 존재하는 성차별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자기들이 직접 남자한테 해를 입은 적도 없으면서 왜 남자를 무서워하고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느냐
여자들만 모여있으면 그럼 범죄가 안 일어나느냐 여성도 여성에게 해를 가할 수 있고 교수들은 남자가 존재할텐데
(전에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말을 한 적이 있지 않느냐)
그건 아예 아무것도 없는 야생에서의 얘기고 현 시대는 법이라는 게 있으니 그렇지 않다.
그리고 여성을 위한 법이 지금 이렇게나 많은데 왜 여전히 불안해하고 예민해하는지 모르겠다
(법이 그렇게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예민한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 법이있어도 여성을 상대로한 범죄는 여전히 남성상대의 범죄보다 많이 일어난다)
남성상대의 범죄가 아예 안 일어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나도 학창시절에 여자애들이 아무렇지않게 남자화장실에 들락거리고 성희롱하는 걸 많이 겪었다
근데 남자는 실수로라도 잘못 들어가면 신고당하지 않느냐 그건 너무 과하고 예민한 것 같다
(성비에 따른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들을 얘기함)
그래서 남자는 가능성이 제로냐 그래서 그 불안해 하는 여자들이 직접 겪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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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이 안 통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
그냥 내가 페미니즘과 성평등에 대해 따로 공부해서 얘기하는 수 밖에 없나
자기들의 생각은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