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종교 있는 자기들이 좀 기분 나빠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내가 종교를 가져보고 싶어서 교회랑 성당 둘 다 가봤거든
처음에는 뭔가 바른 생활을 하는 거 같고 다들 말도 조곤조곤 예쁘게 하시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니까 내 영혼도 깨끗해지는 거 같아서 좋았다??
근데 뒤돌아서 뒷담까는 거 보고 정이 확 떨어져서 그 다음부터 안나갔어… 뭐 잘못한 것도 아닌데 문신보고 뭐라고 하고 저 여자는 남편이 어쩌구 저쩌구… 자랑질을 너무 많이 한다부터 시작해서 여편네가 재수가 없다…
총 세군데 가봤는데 처음 들어온 사람들 뒷담 엄청 까고 누구 맘에 안들면 정치질하고… 인간의 이중성을 너무 가까이서 보는 기분이라 이상했거든…??
교회나 성당 다니는 자기들은 이런 거 못 느껴봤어? 참고로 나 사이비 다녀왔던 거 아님 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