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반짝거리는 원석에 미치는 까마귀들 있니? 원래 까마귀가 아니였던 사람도 까마귀로 바꿔주는 악세사리 맛집(?) 찾았다... 성수 갔다가 추천 다다다 한 그 자기가 나야... 날 믿어... 그리고 그쪽에서 대학 다녔던 우리 언니의 짬밥 역시 믿어줘... 이게 광고면 혀 깨물고 죽는다. 그리고 성수에서 홍대 가는 건 미친 짓이니까 따로따로 날 잡아 놀아ㅋㅋㅋ
성수에서 홍대까지 가게 된 이유는 언니가 내 생일 선물 골라주겠다고, 큰 맘 먹고 (우리 언니는 오후 1시부터 기가 쫙 빨려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야, 너 집 안갈래? 라는 소리를 했음ㅋㅋㅋ 진짜 큰 맘 먹고 가준거ㅋㅋㅋ) 홍대 갔어.
가게 이름은 아홀로틀실버. 이름도 독특하고 가게도 아담해. 쪼꼬매서 에계? 했었어. 나 화려한 거 굉장히 싫어하고 원석 박힌건 할머니나 쓰는거야! 했는데 들어가서 하나하나씩 보니까 영롱... 컷팅이나 세팅이나... 어딜 봐도 영롱... 내가 4월생이라 시바 다이아 아님 로즈쿼츤데 다이아는 내가 돈 모아서 아님 남편이 사줘야 되고ㅋㅋㅋㅋ 학생이니까 로즈쿼츠로 몇개 추려 추천 받았어. 영 맘에 안들더라고. 눈에 들어오는건 가넷. 눈에 빡 들어오는 건 9만원 짜리 큰 알맹이. 이거 사면 언니 통장에도 타격이 빡 가기 때문에 고르고 골라 5만원 정도 하는 가넷 반지 골랐어. 옵션이 너무 많고 너무 예뻐서 사장님 붙잡고 물어보고 언니 붙잡고 물어보고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고 우리가 들어오고 손님 그룹 4명이 왔는데 구매 후 다 먼저 나가시고... 시바... 진짜 오래도 골랐네. 아무튼 만족스러운 구매였어!
진짜 너어무 이쁜데 실물이 사진에 안 담긴다. 남자친구한테 엄청 자랑하고 저게 지금 내 카톡 배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음 🤨 석류알이 보석처럼 박혀있다고 하면 감이 올 것 같을까? 나는 석류알 같이 보여. 여기 네이버 스토어도 있는 것 같더라. 마켓에서 제공하는 사이즈는 리밋이 있을 수 있는데 오프라인에서 사면 사장님이 늘려주셔! 나도 15호를 17호로 늘렸거든. 까마귀들의 성지라더라... 리뷰 값해... 예쁜 선물 하고 싶으면 여기서 골라 선물하는 거 굉장히 추천!
아홀로틀실버! 고마워 자기야🌈
꼬옥 꼬옥 봐봐. 탄생석별로 세팅이 다르게 나와!
찾아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고마워🩷
고마워!!
🥰
거기 인터넷도 있어! 사봣었어 예뻥ㅎㅎ
뭐 샀어? 나는 선택을 못해서 한참을 돌아다녔는데... 좋아하는 원석이야?
나는 피어싱 샀오 눈에 딱 들어오는ㅎㅎ
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어싱 이쁘겠다 구경하러 가야지... 나도 피어싱 장만해야돼...
고마워 자기!!
근데 자기 손도 예쁘다. 나도 가볼래. 성수.
여긴 성수 아니고 홍대!
자기 손 이쁘당 석류알이 보석처럼? 진짜 이쁘겠당
꼬마웡 진짜 이뻐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