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경상도 자기들 있어? 중세국어 공부하다가 알게된 정보 공유할게!
경상도에서는 “추버라(추워라)” “더버라(더워라)” 라는 말을 쓰거든?
근데 이게 중세국어가 남아있는 말이래 !
지금은 사라진 순경음! 순경음 ㅂ은 ‘ㅂ’ 하단에 ‘ㅇ’이 그려져 있어
ㅂ
ㅇ
이렇게 !!
‘굽다’에 ‘-어서’를 붙이면 ‘구워서’ 잖아?
지금은 순경음 ㅂ이 ㅂ으로 표기되고, 어미를 붙이면 ㅜ 로 변환되는데
경상도에서는 아직도 “꾸버 무라(구워서 먹어라)” 라고 쓰이는 경우도 있어 !!
그니깐 순경음 ㅂ을 살린 사투리인거지 ㅎㅎ
다음엔 ‘~노?’, ‘~나?’의 차이에 대해 써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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