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써도 될지 모르겠는데 이 카테고리에 써야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서..
혹시 20대 때나 어릴 때
"그때 이것 좀 해볼 걸..."
이런 생각 많이 해봤어?? 20대 때 꼭 해보면 좋을 것들이나 후회했던 것? 가져야 할 마인드? 이런 이야기 듣고 싶어ㅜ.ㅜ
추상적으로 얘기하면.. 그때 너무 겁을 먹었던 것. 작은 실수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고 자제했던 것. 정신 없이는 괜찮은데 흘러가듯 산 것. 돌아보면 나름 재밋었지만 대체로 재미로 휩쓸려, 의미없이 하루를 보내서인지 1년이 뭉탱이 지어서 기억될 때가 있어. 좀 더 하루하루를 점 찍듯이 살껄 싶어.
인생이 절대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것 알기 불합리한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알기 내가 통제할 수 있는것과 앖는 것 구분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뭔가 미워하는데 에너지 쏟지 않기
나는 겁많은거 사실 지금도 겁은 많고 그래서 모든일에 시작이 많이 늦고 시작도 못하고 포기하는 일들이 너무 많지만 여전히 후회의 연속이긴해 뭐든 시작이 힘들고 어렵지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드는 생각은 사람은 무슨일이던 닥치면 해낸다 견디고 이겨낸다 일단 시작만 하면 해낼 수 있다 는 생각이 들어
후회되는건 10대때 친구들이랑 여행가볼걸,노래학원보내달라해볼걸,전남친이 꼬실때 당시에 넘어가지말걸,나 좋아햇던 친구를 그렇게 떠나지말걸.. 그냥 ㅋㄷ끼고 한번해볼걸ㅋㄱㄱㄱㅋ
난 대학교에서 받아먹을 수 있는 혜택 안찾아먹은게 제일 후회되던데 ㅜㅜ 교환학생같은것도 가보고 싶었어 외국으로 ㅜㅜ
난 여행좀 많이 다녀볼걸 일에 치여서 쉬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