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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3

Q. 여기에 글 쓰는 건 처음인데 자기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써보게됐어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예민한거였다면 좀 고치고 싶어서..!

부모님이랑 다같이 살고 있는데, 나랑 부모님이 일 나가있는 동안 동생이 여친을 집에 데려와서 첨엔 너 혼자 사는집이 아니니까 데려오지말라고 했어
근데 몇 번 더 데려오고 결국 오늘 또 데려온 걸 알게되서 동생한테 난리쳤거든
내가 싫어하는 거를 말했는데도 데려오는 동생을 그냥 성향차이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하는지, 아님 싫어하는 걸 아는데 주의하지 않는 동생한테 한 번 더 주의줘야하는지 궁금해..!!

내 입장은 같이 사는 집인데 외부인을 들인다는 거 자체가 같이 사는 사람들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는 남친은 물론이고 10년친구도 집에 안 들이거든
말하고 나서도 찜찜해서 친구한테도 물어봤더니 친구는 왜 그런거에 예민하냐는 입장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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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완전 성향 차이인거 같긴 한데 2번이라고 봐 그리고 아무리 본인이 데려오고 싶다고 해도 함께 사는 집에 가족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싫다고 하면 그걸 존중해줘야지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어😊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자기 1 말에 완전 동의 성향 차이는 맞지만 집의 공동 주인으로서 한 명이라도 싫어하면 안 데려오는 게 맞지 데려오고 싶으면 설득을 하든 뇌물을 주든 뭐라도 해서 허락을 받는 게 맞지

    2024.02.23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의견 달아줘서 고마워!! 안 그래도 예민한 부분인데 허락도 없이 데려왔다는 거에 짜증난 것도 맞는 거 같아..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합의해야될거 같어!! 무조건 내 의견이라고 하는 건 아닌거 같아. 근데 난 굳이 따지면 안데려온다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 밖에서 놀라고 30만원 빌려줬어는데.. 자기라면 어떻게 합의할 거 같아??? 내가 말주변이 딱히 없어서ㅠㅠ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부모님도 알아? 다른 사람 없을 때 집에 여친 데려오는 거? 나였으면 동생한테 장난하냐고 개지랄했을 거 같은데ㅋㅋㅋㅋ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응 엄마는 알아 안그래도 오늘 동생한테 좀 깽판쳤엌ㅋㅋ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셔? 나는 얘기 안 하고 데려오는 거 절대 이해 못 함...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어머니는 걍 에휴 그러셔ㅋㅋ 약간 해탈한 느낌..? 이해해줘서 넘 고마워ㅠㅠ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아니 친구는 데려올 수 있지 근데 여자친구는 좀 그렇지…. 아예 모르게 하던가.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친구까지 안 데려오는건 내가 좀 막혀있었구낭!ㅋㅋ 의견줘서 고마오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친구 데려와서 해봤자 뭐 까까 까먹고 겜하고 수다떨고 그정도잖아. 근데 여친은… 좀 많이 다르지….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앜ㅋㅋ 까까라고 하니까 급 12세연령된거 같다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부모님 여행갈 땐 남친 집에 데려오는데 돈도 많이 아끼고 요리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 ㅎㅎ; 솔직히 청년들이 외부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잖아ㅠㅠ 대신에 남친은 내 방이랑 공동공간 빼곤 아무데도 안 들어가고 아무것도 안 건드려. 가족의 암묵적인 허락응 받았고..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처음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가치관의 차이도 좀 있는 것 같어... 남친도 그렇고 남친 남동생도 자기 집에 여친 가끔 데려가더라고. 그치만 자기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사람마다 민감한 부분은 있는 거니깐

      2024.02.2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하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자기 이해해줘서 넘 고맙구, 자기 얘기도 해줘서 고마오!!

      2024.02.2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둘이만 사는거라도 매너아니고 엄연히 집주인은 부모님인건데 최소한 부모님집비엇을때 동거인한테(혈육) 허락받아야지 허락없이 여자친구 데려오는거 진짜 개민폐라생각함. 동의와 미동의일때의 차이는 아주 크다고생각함.

    2024.02.2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오 이제 봤는데 내 생각이랑 정말 같다!! 의견 남겨줘서 고마웡!

      2024.03.2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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