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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18

여기에 고민상담을 하고 위로와 공감을 얻으려고 오는데 한번씩 선을 넘는 발언을 하는 자기들이 있네

난 내가 적은 댓글에 혹시라도 상처받을까봐 여러번 수정하면서 적고 읽는 자기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지길 바라는데 그렇지 않은 자기들도 있나봐

오늘 되게 상처 많이 받고 간다

다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건 좋은데 제발 생각은 하고 댓글 달자

비슷한 목적으로 이 곳을 찾은 같은 여자들인지 의심이 되네
그냥 심심해서 재밌으려고 오는 것도 있겠지만 그냥 기분 내키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말하려고 온 건 아니잖아

좀 전에 진짜 충격받았어
이렇게까진 말 안하려고 했는데 제발 생각은 좀 하고 살자

물론 정말 힘이 되고 예쁜 말을 해주는 자기들에겐 너무 고맙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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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관찰하는 느낌표

    신고하면 어때??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관찰하는 느낌표

      아니 우선! 자기가 맘상할정도면 그 댓글이나 글의 분위기? 좀 심했을거야 ㅜ 어떤 글인진 모르겠지만 빨리털수록 자기 기분이 덜 상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털고 그런거있으면 바로바로 신고하거나 차단하자!

      2021.12.1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댓글이 맡에 달렸네 ㅎ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글 자체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어 난 그저 내가 겪은 일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거고 그 댓글을 달았던 자기들은 본인들이 적은 댓글이 당사자에게 상처로 다가왔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거야 이렇게 생각하니깐 조금 낫더라고 그래도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혹시 아까 김치 기무치 글 쓴 자기야?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댓글들 보기 싫어서 글은 그냥 지웠어 그래도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고 내가 좋아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게 진짜든 아니든 그런 말 들으니깐 되게 기분이 상하더라고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가 기분 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자기야... 나는 자기가 쓴 글에서 자기가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과 남자친구의 행동이 옳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라고 느꼈고 (실제로 그렇고.) 댓글도 자기가 원하는 내용이었다고 느꼈었거든. 자기는 어떤 공감과 위로를 원했어? 내가 댓글 한두개 정도 달렸을 때 봐서 선을 넘었다거나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달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댓글은 못 봤는데 그 후에 심한 댓글이 달렸어? 자기가 원했던 댓글을 못 받아서 속이 상한건지 아니면 남자친구를 심하게 욕하는 댓글을 봐서 속이 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여긴 여자들만 있는 곳이고 여자들의 행동을 질책하기보다는 응원하고 위로하고 여자들을 힘들게 하는 상대방의 잘못을 함께 지적해주는 분위기라고. 생각해. 남자친구 욕을 보는 게 힘들다면 익명의 커뮤니티 공간보다는 실제 친구들에게 말하는 게 어떨까? 우리에게는 자기도, 자기의 남친도 익명의 사람이라 좀 더 쉽게 말하고, 또 제 3자의 시선에서 더 냉철하게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거든. 실제 친구들이라면 자기의 성격을 아니까 자기의 이야기를 듣고 아마 여기처럼 남자친구에 대한 안 좋은 얘길 하진 않을 거야. 아까 쓴 글의 댓글을 신경 쓰느라 기분 나빠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2021.12.19좋아요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기야, 아까 자기 글에 댓글 달았던 사람 중 하나야. 먼저 사과부터 할게. 진심으로 미안해. 이렇게 하는 사과가 자기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 부주의로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 댓글이 그리 많이 달리지 않았기에 내가 여지없이 자기에게 상처준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자기 말대로 내가 생각이 없었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간인만큼, 자기 역시 존중받아하는 한 사람인만큼 내가 더 신경썼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어. 상처준 것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할게. 미안해..

    2021.12.1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야 고마워 이런 걸 바라고 적은 글은 아닌데 먼저 다가와줘서 정말 너무 고맙다 자기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고마웠던 댓글도 있었거든 자기가 저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 얼마나 속상해했을지 생각하니깐 내 기분도 좋진 않네ㅜㅜ 너무 신경쓰지말고 지금은 자기 덕분에 정말 괜찮아졌어 좋은 밤 됐으면 됐으면 좋겠다☺️

      2021.12.18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상처를 받았다는 자기도 이 글을 씀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거 아닐까? 자기도 말이 좀 과격하다는 느낌이야. 서로 좀 둥글게 얘기하자.

    2021.12.18좋아요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 그 원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숨자1이랑 마찬가지로 나도 글의 내용을 “이런 행동을 한 남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고 화가나는데 내가 예민한거야?”라고 묻는 글로 이해했었어. 그래서 나는 자기가 예민한지 아닌지 확인 받고 싶구나 싶어서, 자기가 예민한게 아니라 나라도 기분이 나빴을거다 라는 뜻으로 “(나라면)정떨어질것 같다”라고 적었었는데, 내 워딩이 너무 쎄서 자기한테 상처가 됐다면 그건 내 잘못이니까 미안해. 나는 누군가 내 남친의 행동에 대해 ‘정떨어질거같다’라고 해도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때는 그게 그렇게 쎈 워딩이라고 생각하지 못한것 같아. 근데 나도 자기 글을 보고 상처를 받게 되네. 내가 거기 기분 내키는대로 내 감정을 쓰려고 한건 아닌데, “생각좀하고 살아라”라는 저격글에 말까지 들어야 되는건지는 모르겠어. 앞으로 이런 도움을 구하는 글에 쉽게 댓글을 달아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숨자1 말대로 우린 자기를 잘 아는 친구도 아니구 익명이고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잖아. 그러니 글 하나만 봐선 자기가 어떤거에 기분이 나쁘고 무엇을 정확히 원하는지는 다 알수 없다고 생각해. 차라리 원하는게 있다면 글에 정확히 적어줬으면 좋겠어 아니면 댓글에 기분이 나빴다고 적어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2021.12.19좋아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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