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몇십개 글들 댓글 달면서 든 생각인데
피임법에 대해서 좀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나는 피임법 했는데도 가벼운 성병, 임신 중절 수술 경험때문에 지금의 건강한 상태 유지하려고 관리도 하고
피임법도 제대로 준비해놓고 있어..
< 콘돔+피임약(여자+곧 남자 피임약도 가능해질 것 같더라)+주기법(배란일 피하는 것) >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여자의 몸으로서 리스크가 너무 크더라..나는 다시는 수술이나 누군가에게서 피해를 받거나 하고 싶지 않아..
관계를 안 하는 것 말고는 100프로에 가까운 피임은 없는 거잖아.
나도 그랬던 것처럼 괜찮겠지 하거나 잘 몰랐을 수 있지만 그래도 모두들 소중한 ‘나의 몸’이 겪을 일이니까 좀 더 고민하고 알아보고 피임법 선택하면 좋겠어.
그리고 이런 글이 제일 마음이 아픈데, 상대방때문에 원하는 방법으로 피임법 하지 못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자기들 모두 서로 배려하고 존중받는 관계로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어. 다들 상대를 위하고 관계를 소중히 하는 사람들인 것 같거든.
추가로 성병은 정말 재앙이야. 내가 원치 않게 누군가의 균을 갖게 되는 게 정말 화나는 일이더라고.
나도 앞으로는 쉽지 않겠지만 관계 갖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성병 검사 같이 공유하고 콘돔 꼭! 사용하고 하려고.
30대 되니까 이런 행동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이고, 서로에게 정직하고 서로의 몸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상대를 위해 기꺼이 할 행동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가벼운 관계여도 다들 본인 몸이 피해받지 않으려면 응하지 않을까 생각해. 상대가 싫다하면 뭐 섹슈얼한 일은 없던 일이 되는 거고)
긴 글 읽어줬다면 고마워 자기들아.
행복하고 건강하고 황홀한 관계들 가득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