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여대,여초
그래도 대딩때까진 잘 만나고 다녔어
졸업 근처를 기점으로 우울증에 인간관계 몇 번 박살나고
친구는 새로 사귀었는데 남사친은 흠..
이제는 사람(특히 남자)을 만나는 일반적인 루트가 없다보니까
조바심에 데이팅앱도 해보고 번따남이랑 잘해보고 그랬는데 다 쓰레기더라고...
몇 번 데이니까 계속 경계하고 피하게 된다고 해야 하나.. 특히 나같이 트라우마 있고 심약한 사람들은 가스라이팅 당하는 데도 취약하단 걸 너무 뼈저리게 느껴서 엄청 피하게 됐어
근데 그 사이에 남성공포증이 생긴 건지 그냥 남자가 너무 무섭고 싫고 다 똑같은 목적을 가진 놈일 거 같아
연애 안 하는 게 맞는 거겠지
근데 또 하고는 싶고 진짜 딜레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