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엥... 남사친이랑 자주 단둘이 노는데, 얘 술 취하면 자꾸 기대고 손 잡고 심지어 끌어안고 자
근데 술 깨면 전혀 그런 기미 없고 그냥 평범한 친구 관계로 잘 있어... 얘는 주변에 좋은 사람 없냐면서 소개시켜 달라고 하고 여친 사귀고 싶다고 자주 말함
그리고 난 얘 좋아해 심지어 작년에 썸 비스무리한 걸 탔다가 잘 안 되고 짱친으로 지내자고 합의 본 사이야
맞아 나 어장 안에 갇힌 호구야! 근데 이제 어장에 나 혼자만 헤엄치고 있는 거지 크크 그냥 토로할 데도 없고 스스로도 답답해서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