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휴 남친이 조카 챙기는거 슬슬 지친다...
조카들 다 커서 성인, 중학생인데 생일파티 해줘야한다고 내일 하루종일 같이 선물 골라주고 영화보고 해주기로 했다고 신나하는데
매년 매번 항상 가족행사 너무 많고
내가 조카가 없어서 그런가
조카 성인이고 부모님도 다 계신데 삼촌이 꼭 그렇게 다 같이 챙겨줘야하는건가?
그냥 내 남친이 너무 애틋한건가
풀데이트 할 수 있는 시간은 주말밖에 없는데 조카들이랑 뭐 어디 놀러간다고 주말에 나 만나는거 미뤄진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뭔가 잘 참다가 이번에 또 한번 터진 것 같다
내가 모르는 가족 형태라 예민한가...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