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에타에 올렸다가 조롱만 당해서 자기방에 글 다시 올려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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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정병
이쁘단 말 자주 듣는 편인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뭔가 항상 불안해
내가 알바하는 매장이 커플이 많이 오는 편인데 여친이랑 같이 온 남자들이 날 계속 쳐다보는 경우가 많아. 진짜 착각이 아니고 계속 힐끔거려.
알바 할 때 말고도 그냥 지나다닐 때도 옆에 여친 끼고 있는 남자들이랑 눈 마주치던 적도 많고..
근데 내가 인플루언서급으로 예쁜 편도 아니고 그냥 화장해서 이쁘장?한 느낌인데도 이 정도 시선을 받는 거면.. 아 뭐라해야하지?
그냥 내 걱정은 나보다 이쁜 여자들이 차고 넘치는데.... 내가 내 남친이 나보다 이쁜 여자를 보면 계속 힐끔거리거나 대놓고 보게 될 것 같고... 그러다보면 이성적 호감까지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
그래서 연애할 때도 남친이 너 이뻐서 좋다 이런 말 해주면 좋은 것보다는 걱정이 컸고, 계속 불안했어... 더군다나 전남친들이 다 나랑 모르는 사이었는데 내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들이댔던 거라.. 더 쌩얼 보여주기도 싫고 항상 이쁘게 히고 다녀야할 것 같고....
약간 자존감 낮고 자신감 부족한 게 외모정병의 가장 큰 원인같은데 이거 어케 고치지..?
자랑질처럼 보일까 싶어서 계속 고민하다 글 올려봐.. 자랑할 의도 1도 없고 진짜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