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진짜 너무하다 우울증 때문에 혼자 못 잔다고 며칠 같이 잤는데… 코 골아도 평소에는 참다가 어제는 너무 심해서 두 시간 동안 버티다가 결국 못 자겠어서 문자 남기고 내 방으로 와서 잤어 근데 엄마가 그럴 거면 내 방에서 그냥 자라고 나는 어릴 때 시끄럽게 자도 자식이니까 그냥 걱정되는 마음으로 옆에 있었는데 코를 얼마나 곤다고 그렇게 가냐면서 뭐라 하더라… 나도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잠 못 자는 건 생각도 안 해주는 것 같아서… 참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