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너무 짜증나서 죽고싶음
카드값 낼 돈 없대서 200빌려달라하더라
근데 이 돈 고양이 건강검진비랑 나중에 자취하려고 모으기 시작한 건데 (엄마도 알고 있음) 당장 돈이 없다니까 알겠다 하긴 했음
근데 어제오늘 걍 뜬금없이 돈 줘, 돈좀 줘 이러면서
사채업자마냥 얘기하는게 짜증이 나는 거야
그래서 홧김에 아니 돈 맡겨놨어? 하니까 짜증내면서 됐다고 가라더라 ㅋㅋㅋ
자기가 거지도 아니고 내가 주겟대서 받으려는 거였는데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고
그럼 자기는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10년동안 고양이 아픈 거 방치해서 내가 돈 모아서 병원 데려가는 거고 이딴 거 짜증나서 자취하려고 모으는 거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물나 너무 힘들어 진짜 죽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