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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17

엄마한테 콘돔 들킨 이후로 남친 만날 때마다 모텔 가서 하는 줄 알아 내 방 책상 서랍에 잘 숨겨놨는데 엄마가 내 방 몰래 들어와서 콘돔을 봤어 그러고 엄청 뭐라한 뒤로 내가 나갈때마다 걔 만나러 가냐고 왜 그렇게 걔를 만나냐고 그래서 내가 걔 만나는 게 뭐가 어때서 그렇냐고 걍 밥 먹고 그러는건데 이러니까 너넨 밥만 먹는 게 아니니까 그러지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좀 말라 하니까 어떻게 생각을 안 하냐고 딱 봐도 그러는 거 보인다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남자만 만나고 다닌다 그러더라 요즘 학교 진짜 열심히 다니는데..

그리고 남자들이 잘해주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고 하더라 뭐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 밖에 없다면서 너한테 잘해줄 이유가 없어 왜 잘해주겠어 모텔 데려가려고 그러지 이러더라 진짜 생각을 어떻게 이렇게 꼬아서 하는건지 모르겠어..

저번엔 남친이랑 외박 하면 등록금 안 내준다더니 이젠 그냥 내년부터 안 내준다 한다 하더라.. 나보고 남자 없이 살지를 못 한다는 말도 했고.. 나도 자취밖에 답이 없는 거 아는데 지금 돈이 부족해서 자취는 못 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벽이랑 얘기하는 느낌이야 무조건 자기 말이 맞다는 듯이 얘기하기도 하고.. 진짜 너무 답답하다..

그리고 남친이랑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데 며칠 전에 엄마가 걔 만나러 가냐고 했을 때 그만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거든 그 땐 헤어져있을 때라.. 근데 왜 안 만난다면서 또 만나러 가냐고 자기한테 거짓말이나 한다고 뭐라하더라.. 내가 친구랑 집에서 전화 하는 것도 들었나봐 이번에 남친이 잘못해서 미안하다해서 너가 넘어가주는 것 같은데 사람 성격이 바뀔 거 같냐고 왜 그렇게 싸가지없고 인간성 없는 애를 만나냐고 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라고 하더라 근데 이번에 헤어진 이유는 나한테 있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저러는 것도 이해가 안돼..

방금도 나한테 와서 병신같은년,미친년,정신병원에 가둬야할 년 이라는 말 하고 가서 엄마는 딸한테 그런 말을 하고 싶냐 하니까 너가 그러고 다니는데 이런 말이 안 나오겠냐 하더라 알바 하는데도 교통비랑 식비는 엄마가 지원해줬는데 이젠 지원해주지도 않겠대 하.. 너무 짜증나 엄마 때문에 죽고싶을 정도야

+ 엄마 말로는 남녀가 만나면 밥만 먹고 끝나는 관계는 절대 없대 무조건 모텔 가는거라고 생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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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본인이 다닐 대학교 장학제도와 기숙사 알아봐 기숙사 말고 따로 지낼려면 알바 병행이나 학자금 껴야 좀 가능,, 그나마 기숙사는 옷장이랑 침대 점심이랑 저녁은 나오지 원룸이라도 잡아 살면 전부 사야 하는 것들,,,, 그쪽 엄마 말씀이 심하시긴 했어 앞으로도 사과는 딱히 안하실거니까 너무 이해 하려 들지 마 학업에 신경 써 그리고 나 T맞음

    2023.09.17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나 이미 대학교 다니고 있는데 내가 다니는 학교랑 집이랑 가까워서 기숙사는 못 가… 거리 먼 애들만 붙여주더라고 학자금 끼는 건 등록금 학자금 대출 말하는거지? 그리고 학교 근처에 원룸 싼 곳 알아보는 중이야…

      2023.09.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엉 보증금이랑 월세. 밥이야 학식 먹는다고 치더라도 생활할 수 있는 자기의 용돈이 필요하니까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도 있는걸로 아는데 한 번 알아보고 집도 3곳이상 두루두루 봐 보증금이 싸면 이유가 있음 건물하자가 이유인지 집주인이 개같은건지 둘 중 하나

      2023.09.17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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