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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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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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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서 독립을 하거나 따로 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글이 좀 길어..!)

방금까지 있던 일이야.. 22살이고 남자친구 있어
성인이고 남자친구 있는 거 가지고 되게 뭐라하시거든 엄마가?
통금도 11시 반이고 전화하는 것도 뭐라해(어쩌다보니 같은 방을 쓰는데, 같은 방에서 전화하면 시끄럽다해서 공부방가서 전화를하면 뭘 그렇게 길게 전화하냐면서 뭐라하셔 1시간 정도인데..)
무엇보다 싸울때마다 자살 협박에 가스라이팅을 해
너는 그딴 놈을 만나서 성격이 이상해진거다, 남자에 미쳐서 그렇다, 내가 없으면 신경 쓸 것도 없으니 죽으면 마음이 편하겠네? 등등..
그리고 나랑 남친이 같은 직장인데 내일 난 쉬는날이거든 근데 내일 찾아가서 어떻게 하는지 보라고 죽여버릴 거라면서.. 협박을해 자꾸
내가 성인 전에는 갈 데도 없고 엄마 뿐이라 미안하다하고 넘어갔는데 성인이 지나고 나서는 부당하다고 생각이 들었어. 통금도 그렇지만 그런 협박이나 폭언이나..폭력적인 행동들도(유리 같은 거나 리모컨 등등 다 던져서 깨진 적도 많아 예전에 정수기도..)
또 내가 엄마 싸울 때 그렇게 말 안하면 좋겠다고 말하면 너가 그렇게 만들었잖아, 내 잘못은 없고 자기 잘못만 있는 거냐고 따져.. 여기 쓴 거 말고도 많아 ㅠㅠ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나도 오늘 싸우면서 엄마에 대한 정이 싹 털렸어..
원래 서울에서 학교 다니다가 지금은 엄마땜에 내려와서 지방에서 일하는 중인데 따로 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남친집에 가출 햇다가 2시간 만에 집에 들어왔어 일단은.. 전화를 계속 5통 정도 하면서 너 그놈이랑 살아라, 엄마 말은 다 개무시까면서 걔 말은 그렇게 좋냐?고 등등 말하셨어.. 그래서 들어온 거고.. 내일 짐 싸서 나가라는데 어쩌면 좋을까,.
22년 인생 가출까지하면서 강하게 나온 적도 처음이고 정말 독립하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조언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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