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아프다는데 서운해하는남자
오늘 약속이 있었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 편
내가 일찍 만나자고 했는데 자기 PT가 있어서 저녁에 만나자고 했어. 자기 볼 일 다 보고 저녁에 만나자고 하길래 쬠 그랬는데 일단 OK
근데 오늘 엄마가 장염.
계속 화장실 갔다 왔다 하는데 놀러 가기가 좀 그렇잖어
정말 미안하지만 엄마가 장염이 나셔서 오늘 못 나갈 것 같다. 며칠 뒤에 휴무때 보자. 미안하다라고 했는데 "에휴" 이러더니
자기가 나 주려고 뭘 챙겨놨었다.하며 사진찍어보내고.
옷을 다 입었는데 갈아입어야겠다. 그런데 우리는 꼭 이렇게 휴무날만 봐야 하냐. (자기는 운동.모임 등등 할 거 다 하고 만나놓고???)
부모님을 먼저 챙기는 건 맞는데 서운하다, 챙겨놨던 거 내일 동료들이나 줘야겠다.
이런 식으로 자기 서운한 걸 중심적으로 말을 하더라고.
다른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아픈 상황이고 우리 나이가 어리지도 않아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한상황.
이렇게 자기가 희생한 거에 대해서 나열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하는 거 정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