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랑 이혼할 거 같은데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아빠
- 그동안 경제적 지원 모두 아빠한테 받음 (자영업)
- 사생활 터치 x
- 할머니랑 같이 살아야 함 (내가 할머니 그닥 좋아하진 않음)
- 아빠가 욱하면 폭력적인 면이 있음 (가끔)
- 아빠가 싫은 건 아니지만 엄마보다 안정감 적음
- 차 있어서 엄마 보고 싶을 때 언제든 갈수 있음
** 언니, 남동생이 엄마 따라갈 거 같음 (그럼 아빠 혼자 남는 게 너무 마음에 쓰임)
엄마
- 경제적 지원 힘듬
- 사생활 터치 OOOO
- 타 지역으로 옮겨 살 가능성 매우 있음
+ 엄마가 직장을 못 얻을 수도 있음
- 엄마가 욱하면 말을 함부로 함 (자주)
- 아빠보다 안정감 높음
나
- 21살
- 기숙사 생활 / 간호학과 2학년 재학
돈은 내가 알바 하면서 모아도 되는 거긴 해
근데 현실적으로 등록금+기숙사비 내가 전부 내기엔… 나도 학자금 대출 받아야 하는 그런 정도까지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자기들이라면 누구 따라갈래…?
음 내 친구가 비슷한 상황에 있었어 그 친구도 자기랑 비슷한 조건이였어 아빠가 가끔 폭력적이고 엄마가 더 편했는데 결국엔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아빠랑 같이 살게 되더라
어디로 가든 부모가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하는게 맞을텐데ㅠ 안타깝다 정말.. 그래도 나라면 엄마를 따라갈것같아
나는 내가 더 편한 사람. 어차피 돈이야 내가 벌꺼고 벌써 성인이면 곧 집 나갈 수 있잖아
난 누구 안 따라가고 학자금 대출+생활비 대출에 주말알바하면서 따로 나와 살래
나도 자기 4처럼 이제 성인이니까 누구 안따라가고 무조건 독립해서 자리 잡으려고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