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랑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울엄마 미치도록 보수적인 사람이거든. 아직도 혼전순결 운운하는.. 정말 이쪽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 내가 남자친구랑 관계하는것에 대해 얘기하니까 엄.청. 싫어하더라구 왜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하냐며. 이런저런 근거를 대봤는데 내가 논리싸움에서 이기긴 했지만 엄마가 던진 한 질문에 나도 좀 생각에 잠기게 되었어.
- 과장해서, 남자친구 100명을 만나면 섹스를 100명이랑 다 할거냐?
참고로 나는 남자친구가 자주 바뀌는것도 아니고 여태껏 오래 2명 만난것밖에 없고, 클럽이나 헌팅포차 등등도 좋아하지 않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야. 엄마도 그걸 알아.
다들 어떻게 생각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