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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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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자수정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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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방금 엄청 싸웠어 내 가정사가 상상도 못 할만큼 되게 복잡한데 나한테 나 죽으면 너가 다해 그냥 이렇게 말했어 나는 이 말이 되게 서럽더라고 엄마는 왜 날 평범한 가정으로 안 만들어줄까 싶고 실제로 엄마가 나이도 많으시고 몸이 안 좋아 수술도 해야하는데 고집 때문에 안 하셔

나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나 실수라도 생기면 가정에 내 압박감이 너무 심해 죄책감도 들고
회피하고 싶어 나는 20살을 즐겨야하는데 가끔
아 이래도 될까라는 생각도 하고 엄마랑 말싸움 하면 항상 지거든 난 우니까
서러운 것도 많고 쌓인 게 많나봐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돼?
난 우리집이 너무 가난한데 책임질 사람이 많아서
우울해… 나 살기 싫어 책임지기도 싫고 압박 느끼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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