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남친이랑 밥 먹었는데 엄마가 내 흑역사 남자친구한테 다 말했어진짜 진심으로 짜증나는데 어떡하지 ㅠ 우리집 나한테 관심 너무 많아서 애초에 숨기려다 들키니까 바로 같이 남친이랑 밥먹자고 계속 달달 볶길래 아직 오래 만나지도 않았는데 쩔 수 없이 먹었는데 남자친구 나한테는 괜찮다 하지만 불편한 거 티 엄청났고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내 흑역사 말하려고하길래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남친도 웃고 말았지만 분위기 풀겠다고 내 흑역사 줄줄말한 엄마한테 너무 화나..
고딩때는 연애 절대 못하게해서 걸리면 맨날 썸이라고 거짓말하고 몰래 사귈거 다 사겼거든 지금은 20살인데 나 잠깐 화장실 갔을때 엄마가 남친한테 비밀인데 나 모쏠이다 이랬대 ( 잠깐 자리 옮길때 남친이 말해줌 )
근데 모쏠도 아니고 남친한테도 나 고딩때 사겼었다고 말했었는데 거기에 대고 구구절절 엄마가 엄해서 거짓말했던거였다 말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장난식으로 맞아~ 하고 넘겼는데 나중가서 이얘기 또 꺼내기도 너무 구구절절하는거같고 그렇다고 얘기안하면 남친이 내가 연애경험 없는데 구라쳤었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싶고
그냥 어떡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