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이 너무 힘들어
엄마한테 울면서 엄마 제발 나 좀 사랑해달라고 울면서 빈 적 있는데 사랑 그딴게 밥먹여주냐, 같은 반응이 되돌아왔었고
그날 존나 싸우면서 뒤지게 맞음...
(그 이전에도 안 맞았던거는 아니지만...ㅎ)
그러다가 내가 이제
엄마보다 힘이 좀 더 세지게됐어...
나는 그래도 엄마니까...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어느날...
엄마는 그날도 나를 힘으로 제압하고 때리려고 하길래
내가 걍 손쉽게 머리채잡고 밀고 엄마를 던졌어ㅡㅡ...
(이제 내가 엄마보다 힘 더 세니까)
그래서 너만 욕하고 때릴줄 아냐, 내가 이제 힘은 더 쎈데
자꾸 그딴식으로만 굴면 니 말년에 노후가 재미없을거다
라는 식으로 말했어
그 뒤로 처맞지는 않는다..........
엄빠가 나 때리지도 않고...
오늘따라 그 일이 마음에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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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방에 올라온 글, 함께 읽어요!
"삼십대 중반에 접어든 직장인 여성이야 나는 엄마와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 특히 몇 해..."
https://arooo-app.sng.link/Awd23/uo6m/r_af3080e347
아이구..ㅜㅜ 자기야 너무 힘들겠다 본문에 쓴 이야기만으로 절대 자기 비난하고싶지않아.. 너무 자책하지말길바라..
우리 마음 속에는 항상 어린 내가 있는 것 같애. 부모가 채워줄 수 없으면 이젠 큰 내가 스스로 채워줘야지. 스스로 잘 대해주자 우리. 힘내쟈... 꼭 안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