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남탓을 너무 많이해
우리 엄마지만 요 몇년간 되게 진상같다는 생각이 많이들어
단순히 가게에서 부리는 그런 진상이라기보다
대화가 안통해
가족들이랑 있을 때 옛날 사진 보면 지금이랑 다르게 동생이 체중이 많이나가서 이때는 마르지 않았냐 계속 보면서 비교하고 아빠보고도 너는 이때가 더 뚱뚱했네 어쩐다 하는 둥 누가봐도 듣기 안좋은 얘기를 그냥 사실이라고 막 늘어놓는데
이런 게 싫어서 내가 엄마한테 뭐라고 하면 나는 끼어들지 말라면서 나한테 뭐라 하는 걸 넘어서 아빠탓을 해..;;
아빠는 안 그러거든 싫은소리 잘 안 하고 그런 비교나 등등.. 누가봐도 엄마가 잘못한 일이어도 웬만해서 어느정도 맞춰줘 이것도 문제라고 보긴 하는데 아빠가 안 져주면 엄마 절대 자존심 안 꺾어서..
아빠는 가족들 대화에서 기분 나쁜 말을 하는 일이 거의 없어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할 일이 별로 없는 건데 엄마는 엄마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 내가 지적하는 게 있으면 발끈하면서 무조건 아빠 탓이야 니아빠한테는 안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얘가(나) 이러는 게 니(아빠)때문이지 않냐...
니가 말을 그런식으로 하니까 애들이 나한테만 뭐라고 하지 않냐... 이러는데
나는 엄마도 외적으로 완벽하게 관리하지 않으면서 아빠나 동생한테 외적인 거로 계속 트집잡고 스트레스 주는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한 거거든...?
근데 내가 어떤 부분이든 엄마한테 뭐라고하면 무조건 저 렟파토리야
매번 이런 식인데
내가 직전에 했던 엄마의 말을 예시를 들면서 아빠는 그런 말 안 하지 않냐, 엄마가 남들이 듣기 안 좋은 말을 해서 내가 그거에 대해 뭐라 하는 거다 라고 하면 귓등으로도 안 듣고 무조건 아빠만 갈궈
개답답하고 대화 안통하고 이런말 그렇지만 가끔 경계선인가 생각도 드는데
엄마가 교육 쪽에서 일 해서 머리를 막 안 쓰진 않거든..?
근데 최근 몇년, 요 몇 개월 사이에 이렇게 대화가 안통하는 등의 일이 많아지고 내가 설명을 해도 절대 안들어서 벽한테 말하는 것 같아서 대화 하기가 싫어
아직 50대 중반인데.. 왜이러는 지 아는 거 있어..?
대체 맨날 자기만 피해자고 남탓만해
본인 잘못 절대 몰라
진짜 보고있으면 짜증나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