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기숙사 떨어지거 강제 자취시작할때 남친 데려오면 자퇴시키고 머리 다 밀어버린다고 막 협박했거든ㅋㅋㅋㅠㅠ
반대 엄청하고 차라리 휴학하라고 하고..
결국은 자취 결정 나고 엄마랑 좀 어색? 싸했어
근데 엄마랑 아까 얘기하다가 자취 얘기 나왔는데
엄마가
내가 너 자취 반대 엄청 한건 알지?
내가 고시원 안보내고 자취 허락한 이유가 뭔지 아냐
너가 이번 기회에 혼자 살면서 자립심도 기르고
혼자 살아가는 법을 익혔으면 해서 허락한거니까
방도 잘 치우고 잘 먹고 잘 지내
그리고 왠만해서는 남친이랑 친구는 많이 데려오지 말고
이렇게 되게 부드럽게 말했거든
그러묜 어느정도 나 자취하는거 인정해준건가?!
남친 데려와도 막 개욕먹는정도는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