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 기질 고치고 싶어
내적인 것도 보지만 외적으로 어느정도 마음에 차야 사랑이 생겨 그러다 똥차도 만났었고... 요새 연락하는 사람 내적으로 정말 건강하고 관심사 취미 대화 주제 모든 게 나와 완벽하게 맞는데 외적으로 안 끌리니까 이성으로 보이질 않아
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은데 좋아하는 마음 없이 사람 만나는 거 잘못된 거라 생각해서 끊어내야 하나 고민 중이야... 친구들은 잘 맞는 사람이면 얼굴은 알아서 괜찮아 보이게 된다던데 난 왜 그게 안 될까 ㅜㅜ...
그럼 자고싶은 마음도 전혀 안들어?
헐 고민되겠다. 나도 남자 딱 보면 자고싶다~ 라는 무의식의 욕망이 안 올라오면 남자로 관심이 안가더라고. 연애와 결혼은 엄청 다르잖아. 그러니 결혼상대로 보면 어때? 내 라이프 파트너 지원군이 될만한 사람인가 로 보고 사귀고 알아가는거지. 괜찮은 사람이니 놓치면 아쉬울것같아. 연애는 이쁜이들하고 할 수 있어도 지 몸 하나 책임질 수 있는 생활습관 있는 남자는 드물잖아.
결혼 상대로는 진짜 괜찮다 생각해 ㅠㅠ 그래서 더 고민되고 신중하게 되고... 그치만 내가 22이라 아직 결혼 때문에 연애 포기할 나이는 아니라 크게 와닿지 않는 것 같아 아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놔줘야겠다 ㅠㅠ 좋은 사람 시간 낭비 시키는 것 같네
그럼 인연을 일부러 밀어서 내 삶에서 밀어내지 말고 다른 이쁜이들도 사귀고 하다가 나처럼 된다 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구 어장관리가 아닌 귀한사람으로 그냥 놔두고 다른 이쯔니들과 연애는 많이 해봐 그래야 경험늘고 지혜로와지고 나중에 그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또 혹시 알아?
나도 이거 완전 고민이야.. 내적인거 엄청 중시하는데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니면 이성으로 도통 보이질 않아..
조건 맞는 사람 찾기 쉽지가 않지 진짜 🥲 어디서 만나야 할지도 이젠 모르겠어!!
너한테 상대의 외적인 부분이 중요한걸수도 있지 난 그걸 굳이 고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만약 지금 남자친구가 외모가 너무너무 싫은 게 아니면 당장 끊어내지는 말고 한두달정도 천천히 더 만나봐 단지 외모만으로 인연을 끊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눈 못 낮추고 살다 연애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또 혼자인 건 싫을 때도 있으니까 눈을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은 마음이야 🥲
외적은 중요하지만 마음도 보는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연애 많이 해보면서 보는눈 길르는 방법도 있긴해 잘생겻든 아니든 좋은 사람 있기마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