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첫경험했는데(장문주의)
♡첫경험 희망편이라 자랑성임 미리 유의하고 읽어주시라♡
남친은 자랑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함
나같으면 신경 쓸 텐데 이상한사람이야...;;;
친구한테 자랑하기엔 좀 그래서 자기들한테 익명으로 자랑할래
원래 남친이랑은 대실해도 손으로 놀고 서로 키스 뽀뽀 포옹하다가 끝났거든
남친도 나 경험 없는 거 알고 나이차이도 좀 나...
내가 6살 연하임 (참고로 20대초는 아니고 첫연애도 아니니까 너무 걱정 ㄴㄴ)
조심스러워하는 남친한테 내가 땡깡부려서 텔로 데려가도 손장난치고 핑거링으로 나만 기분 좋게 해주고 끝난 게 한 세 번? 정도 됐어
처음에는 클리로만 자극하더니 점점 안으로 들어오길래 나랑 해주나 싶은 거야
그래서 계속 각 보다가 우리가 호캉스 하면서 ott 때리기로 한 날이 있었거든
원래 데이트할 때 드는 돈도 남친이 다 내주고 기분 안 좋은 것 같으면 디저트 사주고 이러는데
우리가 극한의 P라서 콘돔 이슈로 두 번째 세 번째 텔을 유사성행위로 건너뛴 듯한...?? 느낌도 있어서
너 오늘은 못 도망친다 딱대라 하고 내가 올영에서 젤이랑 콘돔 다 사감... ㅇ///ㅇ
데이트하면서 내돈내산한거 처음이라 넘 설레는 거야
남친이 회사 퇴근하고 내 동네로 오는 거라 퇴근땜에 살짝 늦어지길래 먼저 입실하고 음료수 빨면서 기다렸오
이런저런 생각 다 했는데 남친 도착하고 문 열리니까 또 떨려서 그냥 음료수만 먹은 척함 ㅎ
여름이라 더워서 남친부터 씻고 나까지 쫙 씻고 뽀송하게 나오니까 ott 뭐 볼지 고르고 있길래
"오빠 나 오늘 콘돔 사왔어요" 하고 냅다 들이받음
근데 우리가 원래 영화 보는 거 좋아해서 진짜 영화 보려고 숙박 잡았다는 거야; 섹스할 생각보다는 내가 시끄러운 곳 싫어하니까 조용히 놀자고
(실제로 술집이나 사람 많은 식당 싫어하긴 해 거기 있으면 기 쭉쭉 빨림;; 남친이랑은 거의 룸 있는 데서 만남)
섹스를 아예 안 할 생각보다는 오늘도 핑거링하려고 했던 거임
넣으려고 했던 적이 없었던 건 아닌데 귀두 넣어놓고 너무 아파서 내가 빼달라고 함 그뒤로 계속 넓히기만 하더라
"넣고 싶어?" 이러길래 남친 위에 엎어져서 찡찡거렸더니 알겠다고 달래주고 밥 시켜 먹재서 삐짐 ㅡㅡ
가볍게 손장난 좀 치고 엉덩이때찌도 하고 까분 거 혼나고 안아주고 오구오구해주고 이러니까 밥 오더라고
오늘도 이게 끝인 줄 알고 그냥 영화 열심히 봤지
영화가 진짜 명작이었음 남친이 좋아하는 거 보재서 와 또 남자들 보는 영화다^^ 하고 봤는데 재밌더라고 2시간 내내 열중해서 봄
여기까지 쓰고 보니까 나도 영화 보느라 꼬실 생각 없었던 것 같아서 현타온다
하여튼 그 영화 다 보고 둘 다 졸려하는 것 같아서 자려고 누웠어
누웠는데...
갑자기 못한 섹스 생각이 나서 억울해서 눈이 말똥말똥함
짜증나서 발로 퍽퍽 차니까 왜 그러냐고 또 달래주려고 하더니;; 잠 안 온다고 하니까 "한번 가고 나면 잠 잘 와" 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저질농담하네~ㅋㅋ 이러고 그냥 웃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런 농담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엥...;; 싶었지
엥?하면서 쳐다보니까 하고 싶으면 한번 하자더라
콘돔이랑 젤 가지고 오래서 신나서 가지고 옴!^^
근데 앞서 말했듯이
나는 작고 그는 크다(키차이 25cm 정도)
그리고 나는 안도 좁고;;;; 남친은 내가 생각하기에 큰 편 같다
남자꼬추 보는 건 남친이 처음이라 엥 발기하면 이렇게 커짐...? 싶었어
나중에 자기 써클 찾아보니까 큰편인듯 내 손 하나로 쥐는거 안됨 내 손은 딱 갤럭시 폰만함
손가락부터 넣게 엎드리래서 고양이자세로 넙죽 엎드림! 이것도 남친이 가르쳐줌
저번에 내가 느껴서 정신 없어 하는 동안 밑장빼기 권법으로 손가락 두 개까진 몰래 넣고 나중에 사실 두 개였다고 통보하길래
이번에는 손가락 두 개까지 완전 금방 갈 줄 알았는데
내가 클리보다는 삽입으로 더 묵직하게 느낀단 말이야
손가락 들어가니까 기분 정신없이 좋아서 한참 하다가
이거 몇 개냐고 물어보니까 방금 한 개였다는 거야 ㅠ
힝ㅠㅠㅠ 하고 나 힘들다고 안기니까 둥가둥가해주다가 또 클리 만져주고 손가락 넣어서 쑤시기 시작하더라
정신 없고 좋아서 그냥 이불 잡고 흐느끼는데
갑자기 "너 젤 필요없겠다" 이러는 거야
안돼 나 올영에서 원쁠원으로 사왔는디
남친이 계속 지스팟? 찌르니까 쌀 것 같고 찰박거리는 물소리도 나더라 그래서 좀 부끄러웠음...^///^
둘 다 완전 흥분해서 엉겨붙었는데 콘돔 끼우래서 얍! 하고 끼웠더니 콘돔 공기 뺐냐고 해서
콘돔에 공기가 있어? 하고 어리둥절한 사람 됨
공부 좀 해갈걸 진짜 아; 그냥 씌우면 되는 건줄 알았다고요
남친이 알아서 콘돔 다시 씌우고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도 안 나 귀두까지는 이성 있었는데 그냥 정신 차려 보니까 내 안에 다 들어와 있는 상태였음
정상위라서 껴안고 숨 헥헥대고 있으니까 남친이 괜찮냐고 물어봐서 생각보다 괜찮다 함
근데 힘 좀 빼래; 끊어먹겠대
목소리 평소에도 낮은 편인데 진짜 긁는 것처럼 낮아지고 웃는 느낌도 있어서 치일뻔
아랏어 힘뺄게ㅠ 기다려봐ㅠ 하고 몸에 긴장 풀면서 숨 열심히 쉬니까 남친이 웃겼는지 웃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어... 섹스 왜 운동된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아
여성상위 시키면 나는 못할듯
남친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허리 움직이느라 몸이 땀으로 젖었더라
난 평소에도 핑거링으로 잘 느끼는 편이긴 한데
손가락보다 훨씬 크고 굵은 게 들어오니까 기분 좋아하다가 너무 이상해서 그만하라고 빌었다가 깊게 박을 때마다 압박감 들어서 헥 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냄...ㅠ
근데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마다 남친이 "왜? 너 지금 좋아하잖아" 이러고 계속 물어봐서 고장 난 것처럼 이상하다는 말만 반복했어 이상해서 무섭다고...
이런 말 솔직히 성인웹툰에서만 나오는 줄
난 그런 거친 섹스에 좀 판타지 있었고 남친도 그거 알아 ㅎ
내가 또 아랫배? 자궁? 거기 꾹꾹 누르면 느끼거든 남친이 계속 거기 집요하게 주먹으로 누르더라 진짜 좋긴 한데 죽는 줄 알았어
그렇게 계속 하다가 남친이 어디다가 싸줄지 물어보길래 입에 싸달라 했더니 머리 한대 콩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콘돔에다가 싸고 남은 거 허벅지에 뿌리고 끝났당
그날 내 체력상 두 번은 못 하겠어서 나중에 또 하자고 징징거림
자기들이 알려준 대로 물풍선 해달랬더니 그런 건 어디서 봤냐고 해서 안알려줌ㅋㅋ
물풍선까지 보여주고 그렇게 끝~
다음날에 아침밥먹는데 밥 쑥쑥 들어가더라
최고의 운동은 진짜 섹스인듯
사실 자기만의 방 어플은 깐 지 좀 됐는데 여기서 뭘 구매하거나 글을 적극적으로 올리거나 이런 적이 없어 거의 검색만 함;;
그래도 첫경험에 도움된 도서관 글이나 써클 경험담들이 좀 있어서 나도 자랑 겸 한번 올려봐...!!
근데 이렇게 쓰는 거 맞나...?
자기들도 행복한 경험하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