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지인분 공연(일반인 취미 공연) 보러 갔다가 남자친구가 공연하던 어떤 여자분(지인분 동호회 분)에게 호기심?을 가진듯한 촉이 와버려서..아주 며칠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물론 "저 사람 괜찮네!"정도는 인간인지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우리 아직 8개월밖에 안됐고 그걸 나한테 들킨게 너무 속상해 자존심도 상하고..
뭐 태도가 변한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내 느낌인거라 오해일수도 있지만 정황이 좀 많았거든..앞으로 안 볼 사이라 이런 내가 못나보여서 내 자신한테도 엄청 실망했어
근데 문제는 오늘 남친이 골프동호회 첫 정모를 나간다는거야 남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고 또래 여자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미 내가 신뢰?를 잃어버린건지 원래는 남친이 처신 잘하고 절대 한눈 안팔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제 좀 불안해..어캐 해야할까.. 남친은 30초야 난 20후고..
엥.. 내가 너무 과민반응인 건가 난 사실 그정도도 세미 바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이미 진즉 신뢰 잃고 건강한 연애도 깨질 것 같아
이게 진짜 내 촉만 있는거거든..
여자의 촉은 무시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