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여기에도 쓴 이야기이긴 한데
성생활을 하면서 임신육아출산에 대해서 당연히 걱정 했었음
임신인걸 알자마자 다음날 바로 병원갔구
아직 아기집도 안보일 사이즈래서(4주미만) 아 그렇구나 하고 집에 와서 다음주까진 기다려야해
남자친구도 듣고나서 괜찮냐고 걱정 많이해주고
단순히 둘이 생물학적으로(둘다 너드임;;) 와 이게 진짜 되는거였구나 순수하게 자연적으로 놀라워하다가
가슴이 땡땡 부어서 지금 잠안온다..
나는 꼭 마지막 섹스 날짜부터 이주후에는 꼭 테스트기를 해서 그렇지 원래 발견 안되는 주래
태아가 4주 미만일 경우에는 거의 알(?)상태라서 내부에 이미 갖고 잇는 영양분을 먹고 그 이후부터 탯줄이 생긴다는데 참 생명이 신비한데 이번엔 품어주진 못해서 종교적인 마음으로 미안하다
미안할거 없어 자기 몸 챙기는게 우선이지 !!
너무 미안해하지 않았음 좋겠어 많이 놀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