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언니들 좀 도와주세요
5년의 연애가 어제 끝이났습니다.
일요일에 전화로 통보받고 알겠다고 한뒤 이틀 뒤 그가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여 어제 모든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네요.
그사람은 제가 첫연애였으면서 20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사람인데
감정적인 성향이 맞지않아서인지 그사람은 힘들었던 점이 많았지만 늘 참고 넘어가다가 결국엔 지쳐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저는 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아니었대요.
미래를 그리면 너무 힘들 것 같다네요.
숨도쉬어지지않고 팔한쪽이 뜯어져나가고 가슴이 사무쳐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5일째 밥한끼 못먹으며 힘들어하는 제가 참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사람과 재회하고 싶어 더 나은 제가 되고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정말 인연이란게 존재할까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한번만 절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