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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25

언니들 다른 얘기긴 한데
내가 중학생때 엄빠 이혼하고 엄마 혼자서 키우는 이혼가정에서 자랐는데 엄빠 둘 다 연락하면서 지내
엄빠 이혼 한거는 서로 성격도 안 맞고 해서 이혼했어
근데 엄마랑은 나 성인 될때까지 같이 살았고 내가 지금은 자취하는데 아빠랑은 따로 살긴 했어도 금전적인걸 다 지원해줬고 2주에 한번씩 만나서 밥도 먹고 해서 나랑 사이가 나쁘진 않아
근데 얼마전에 아빠랑 밥 먹으면서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아빠가 나 결혼식 할 때 엄마를 부르면 아빠는 참석 안 하겠다는거야 근데 나는 되게 서운한거 있지..물론 엄빠 사이 안 좋은 거는 나도 아는데 그래도 한번뿐인 딸 결혼식인데 못 와주나..? 싶은?
또 다른 얘기긴 한데 나는 아주 어린 생각이긴 하지만 솔직히 엄빠가 다른 애인 안 만들었으면 좋겠어 약간 엄마나 아빠의 존재를 부정하는 느낌? 그냥 기분이 이상해 엄빠가 외롭지 않고 행복하길 바라는데 그게 애인이 있어서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미안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버렸네
아무튼 아빠가 한 말 곱씹어 보면서 아직 결혼이 먼 미래라고는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니까 생각해 봤는데 결혼을 하지말까라는 생각도 해봤고 두번 할까도 생각해봤고 아무도 초대 안 할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답을 못 찾겠어…도와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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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에이 아직 먼 미래인데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막상 결혼할 때 되면 아부지도 생각이 변하실 수도 있는거궁 그건 그때가서 해도 될 고민인 것 같아!

    2023.10.2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이혼 가정은 아니지만 공감 간다..

    2023.10.25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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