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나 좀 도와쥬..!!
나는 60일 조금 넘은 남친이 있고, 약 30일쯔음 부터 정이 많이 떨어져서 현재 곧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상태야.
한 일주일 전부터 왜 이 연애를 끝내고 싶은지 적어왔고 현재 17개의 이유가 적혔어. 이걸 헤어질때 어버버 하지 않고 내 의사를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서였지. 돌려서 여러번 말했지만 알아듣질 못해서 직설적으로 말하려고. 근데 엄마는 이 방법이 너무하대.
어떻게 연애를 끝내자고 하는게 좋을까?
두서없이 글 썼는데 보충 설명이 필요하면 물어봐줘..!
근데 해결 해보려곤 했어? 의사소통이 충분히 된거야? 근데 안 바껴서 헤어지려고 한거야? 혹시 이게 첫 연애야? 나랑 같은 케이스인가 싶어서 이래. 친구들은 뭐라 그래?
왜 사귀고 싶었어?
내가 좋다니까 호기심에 고백 받아들인것 같아… 참 생각 짧았지🫠
ㅎ... 헤어지자... 빨리 손절하고 런해...
그냥 자기 생각대로 해!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제일이야! 여러번 돌려말해도 잘 안돼서 그렇게까지 간거면 자기 맘대로 하는게 맞아! 잘 헤어질 수 있기를 바래! 결국 헤어질건데 너무해도 괜찮아😗
이게 부탁하는 글로 보이는지/ 헤어지자고 하는 내용으로 보이는지 한번 봐줄수 있어? 제가 요즘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그래서 정신이 불안정 한것 같은데요. 제 정신도 간신히 붙잡고 있는데 ㅇㅇ님에게 사랑을 주는것은 물론 사랑을 받는것은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저를 좋아해주시니까 뭐라 직관적으로 말 못하고 그냥 지켜봤어요. 일부로 제 더러운 본모습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저에게 마음 떠나길 바랬거든요. 차라리 제가 이별통보 받지 ㅇㅇ님은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게 더 나쁜걸 알면서도요. 한편으로는 스터디 가서 어색해질것 때문에 용기내지도 못했고요. 참 이기적이죠? 그래서 저도 제가 싫어요. 그래서 더더욱 더 좋은사람 만나길 바라고요. 미안합니다
아, 이건 안된다아아아!!! 자기를 깎아내리는 기분이야!!!
내 상황 같다 그러다가 난 차였지만;; 저렇게 말해도 못알아먹는 애들은 끝까지 못알아먹고 바뀔 기미도 안 보여 그냥 헤어지자고 해 그리고 너의 선택을 존중해 ♡
자기2 대댓글 한번 봐줘…! 저렇게 보냈는데 자기가 잘해보겠다면서 한달 보류로 끝냈어.. 질질 끌지 말고 그냥 끊는게 나은거지?ㅠㅠㅠ
자기야 자신을 깎아 내리면서까지 헤어짐을 통보하지마. 통보를 하더라도 실제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감정을 얘기하고 바뀌지 않는 것 같으니 나는 그저 내 갈길 가겠다, 내 인생에서 맞지 않는 신발에 억지로 날 구겨넣고 이건 꼭 맞는 신발이야, 하며 눈가리고 아웅 하고 싶지 않다, 같은 맥락으로 보내는 건 어때? 깎아내리고 자기가 나쁜년 자처해서 그렇게 얘기하면 나는 그 이미지가 굳는다고 생각해. 헤어짐도 제대로 얘기하고 끝내자 :) 그래야 속이 좀 후련하지 않겠어?
정말 고마워요🥺💖
나도 비슷했어. 상대가 나 젛아해서 만났고 만나는 동안 오랫동안 혼자 헤어져야지헤어져야지 했는데 질질끌다가 헤어졌어. 나는 그냥 사람은 안변한다고, 바뀌길 기다리는것도 지킨다고 했어.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점을 다 말하는것도 나도 생각해봤는데 오히려 그건 상대한테 붙잡을 이유를 주는것같아. 그 사람 입장에선 고칠게 그거 다 안할게 하면 할말이 없잖아. 그리고 끝내는 마당에 그 사람한테 그사람 단점 말해서 뭐하겠어 끝만 안좋지 모…
그 이유를 다 말할 필욘없고, 마음이 안생긴다고 해! 잡아도 그렇게만해 그 이유면 되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