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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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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나는 20대 중반이야.
중고등학생때는 남친이 거의 끊키지 않을정도로 계속 잘하고 다녔어. 좀 거의 최소 1년씩 만나고 3년까지도 만났었어. 그리고는 20대가 되는 순간부터 연애를 거의 못했어.. 20대에 해본 연애라고는 2주 사귄애 한명, 27일 사귄 애 한병 이게 끝이야. 너무 짧게 사귀어서 제대로 친해지지도 않은 채로 헤어진거라 연애로 치기도 애매해. 그래서 학생 연애 빼고 생각하면 모솔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대로 해본 연애가 없어… 이게 지금 이렇게까지 큰 문제가 될지 몰랐어.

우리 집안 자식들이 다 20대인데 정말 나만 연애를 못해서 우리 엄마가 너무 걱정해. 원래 우리 엄마는 우리 연애사 아예 관심없어하는 사람이었어. ‘그냥 사고만 치지마라.’ ‘남자 많이 만나봐라.’ 이런 이야기만 할뿐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인데, 나만 너무 못해서 이제는 정말 엄마친구 아들까지 소개시켜줄려고 하더라고…

내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잘만하던데 왜 나만 이렇게 안될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게 정말 내 자존감을 깎아먹고 내 인생 최대 고민중 하나로 자리가 잡혀버렸어. 27일 사귄 전남친이랑 사귈때도 드디어! 연애하니깐 제대로 해봐야겠다 라고 다짐하면서 잠깐 사귀었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게 헤어지게 되면서 정말 나한테 연애를 못하는 문제가 있는걸까? 라면서 날 너무나도 우울하게 만들더라고…

얼마전에 술먹다가 번교한 맘에드는 남자랑도 조금 발전이 될까? 했는데 하루만에 연락이 끊켜버렸어. 딱 이정도였나봐.

내가 키도 작도 통통하고 못생겨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이제는 많이 들더라고 … 내 친구들은 남자 만날 기회도 너무 없었기도 하고 내가 소심하기도 하데 그리고 절대 못생긴거 아니래. 친구들의 그냥 위로일 뿐일까 싶기도해서 …

위로든 현실조언이든 언니들 아무거나 얘기좀 달아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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